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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독립기념일에 'IS 추종자' 낫 들고 경찰관 테러

송고시간2019-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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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경찰서에서 발생…"단독 범행 추정"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독립기념일에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낫으로 경찰관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일간 콤파스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지난 17일 오후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 경찰서에 30세 남성이 찾아와 신고할 게 있다고 하더니 낫을 꺼내 경찰관을 향해 휘둘렀다.

IS 추종자가 낫을 들고 경찰관에게 달려드는 CCTV 장면
IS 추종자가 낫을 들고 경찰관에게 달려드는 CCTV 장면

[콤파스TV]

피의자는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그의 가방 안에서는 여러 종류의 흉기가 발견됐다.

공격을 받은 경찰관은 머리와 얼굴, 손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IS 추종자로, 단독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만 압두라흐만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읽고 급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낫으로 경찰관 공격한 IS 추종자 가방 안에서 발견된 흉기들
낫으로 경찰관 공격한 IS 추종자 가방 안에서 발견된 흉기들

[IDN타임스]

아만 압두라흐만은 IS 연계 테러 단체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의 이념적 지도자로, 지난해 수라바야 일가족 테러 등을 주도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수라바야 일가족 테러는 작년 5월 14일 6명의 가족 구성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3곳의 교회와 성당을 공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테러로 최소 13명이 죽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다음날에는 수라바야시 경찰본부 검문소에서 2대의 오토바이에 나눠탄 5명의 일가족이 폭탄을 터뜨리면서, 가족 중 4명을 포함해 6명이 죽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인도네시아는 테러방지법을 강화해 올해 초부터 수백 명을 구금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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