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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63명 숨진 아프간 결혼식장 폭탄테러 강력 규탄

송고시간2019-08-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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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8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40여명의 사상자가 난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 결혼식장 앞에 희생자들의 신발이 쌓여 있다. [AFP=연합뉴스]

2019년 8월 18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40여명의 사상자가 난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 결혼식장 앞에 희생자들의 신발이 쌓여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7일 카불 결혼식장에서 발생해 6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80명 이상을 다치게 한 끔찍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총장은 희생자 가족과 아프가니스탄 정부, 국민에 깊은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기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불 서부 '두바이 시티' 웨딩홀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 40분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아프간 내무부는 이 공격으로 최소 63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 중 상당수는 어린이와 여성이었다.

2019년 8월 18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40여명의 사상자가 난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형제를 잃은 소년이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8월 18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40여명의 사상자가 난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형제를 잃은 소년이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결혼식장은 시아파 소수민족인 하자라족 거주지역에 있다. 이 지역에선 지난 2년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가 거듭 발생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의 현지 연계 세력은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IS는 성명을 통해 "전사 중 한 명이 스스로 폭탄을 터트렸고, 치안 병력이 도착했을 때 다른 이들이 폭발물이 실린 차량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반면, 아프가니스탄 국토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수니파 무장세력 탈레반은 관련성을 부인했다.

탈레반은 미국과 18년간 이어온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다.

미국과 탈레반은 최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8차 평화협상을 마쳤으며 조만간 평화협정 초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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