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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추진 부산 침례병원 4차 경매 재차 연기될 듯

송고시간2019-08-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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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사흘 앞두고 채권자 연기 신청…다음 기일은 10월께

부산 침례병원
부산 침례병원

촬영 조정호. 부산시 금정구 침례병원 전경.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부산 침례병원 4차 경매 기일이 다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법 경매4계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침례병원 4차 경매일을 앞두고 제1 채권자인 유암코 측이 매각기일 연기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수 의향자와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기 신청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859억원이던 침례병원 최저낙찰가는 앞선 3차례 유찰로 이번 경매에서 절반가량인 440억여원으로 떨어졌다.

이번에도 유찰된다면 다음 경매 때는 20% 더 하락한 352억여원으로 최저낙찰가가 정해진다.

이 때문에 유암코 측이 불확실한 입찰 전망에 경매 기일 연기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법원 안팎 시각이다.

법원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최대담보권자가 제출한 연기신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경매 기일이 연기되면 4차 경매는 두 달여 뒤인 10월로 예상된다.

앞서 5월 2일 예정됐던 4차 경매도 유암코 측의 요청으로 8월로 연기됐다.

4차 경매에서 낙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던 부산시는 일단 매각기일 연기에 한숨을 돌렸다.

부산시는 시가 재매입하거나 민간 사업자와 협업해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의 행정 절차 때문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침례병원이 민간에 매각되더라도 병원 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도록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힌 상태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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