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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김효주, 고국에서 우승 시계 다시 돌리나

송고시간2019-08-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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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 하이원리조트오픈 출전

박민지 2주 연속 우승 도전…깜짝 우승 신예 유해란은 시험대

김효주의 아이언샷.
김효주의 아이언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부활 기미가 뚜렷한 김효주(24)가 올해 두번째 국내 무대에 나선다.

김효주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석달 만에 KLPGA투어 대회 출전이다.

김효주는 3년 동안 멈춰 선 우승 시계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돌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전했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2016년 퓨어실크 클래식 제패 이후 우승이 없고, KLPGA투어에서도 같은 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뒤 우승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했다.

우승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깊은 침체에 빠졌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는 출사표를 낼만큼 자신감을 찾았다.

올해 LPGA투어에서 김효주는 14차례 대회에서 무려 8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의 톱10 입상은 2017년은 3번, 지난해에는 단 한번이었다.

특히 KPMG 여자PGA챔피언십부터 에비앙챔피언십까지 5개 대회 연속 톱10에 입상한 김효주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서는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해 전성기 기량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2015년 신인 때 13위에 오른 이후 20위 밖으로 밀렸던 상금랭킹도 10위를 달릴 만큼 경기력이 안정을 되찾았다.

김효주가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건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2014년 대회 때 김효주는 7위를 차지했다.

김효주에 맞서는 국내파 선수로는 박민지(21)를 꼽는다.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랭킹 9위, 대상 포인트 3위로 올라선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드림투어에서 뛰다 초청을 받아 출전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신예 유해란(18)은 이 대회부터 KLPGA투어 선수로 신분이 바뀌어 출전한다.

악천후로 2라운드밖에 치르지 않고 우승했던 유해란은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처음 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둬야 깜짝 우승이 행운만이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조정민(25)은 최혜진(20)과 격차를 좁힐 기회다.

최혜진에 1억7천900만원 뒤진 조정민이 이 대회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받는다면 턱밑까지 따라붙는다. 2위로 밀린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를 되찾는다.

최혜진과 상금랭킹 3위 이다연(22)이 이 대회를 건너뛰기에 조정민에게는 놓치면 아까운 기회다.

나희원(25)은 작년에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한풀이에 나선다.

나희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5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섰지만 8타를 줄인 배선우(25)에게 연장전을 허용한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인왕을 향해 질주하는 조아연(19)과 장타여왕 김아림(24), 2014년 이 대회 챔피언 장하나(27)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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