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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정위·금융위원장 후보, 대우조선 매각 백지화해야"

송고시간2019-08-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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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대우조선해양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노동 시민사회 단체들이 최근 지명된 금융위원장, 공정위원장 후보에게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재벌 특혜 대우조선매각저지 전국대책위'는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에게 "대우조선 매각이 국내 조선 사업 경쟁력을 저하한다는 점을 시인하고 매각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은행의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는 밀실 매각 과정에서 벌어진 특혜 상황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계약 내용을 공개하고 잘못된 매각을 추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공정위는 해외 기업결합심사를 관망할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불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영근 대책위 공동대표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합병은 재벌개혁이 아니라 재벌을 강화하는 불공정거래"라며 "경제가 거대기업에 집중되면 그 기업이 몰락할 때 국가도 몰락하고 노동자의 삶도 파탄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처럼 규모가 작은 나라는 재벌, 대기업 몇 곳을 앞세워 경제를 이끌어가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다"며 "노동자 고용과 평등, 정의를 위해 불법, 불편부당한 통합은 반드시 취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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