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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kt 불펜에 이강철 감독도 감탄 "진짜 세더라"

송고시간2019-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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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kt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 불펜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이강철 kt 감독도 "최근 두 경기를 보면서 '진짜 세다'고 느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2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하기에 앞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졌다"며 불펜 투수들을 칭찬했다.

kt는 최근 4연승을 달렸다. 특히 17·18일에는 불펜의 힘으로 '지키는 야구'를 하며 KIA 타이거즈에 2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했다.

17일에는 3⅔이닝 3실점으로 조기에 내려간 김민수를 이어 전유수(1⅓이닝), 김재윤(2이닝), 이대은(2⅓이닝), 주권(⅔이닝)이 무실점 릴레이 투구를 펼쳐 4-3 승리를 이끌었다.

18일에는 라울 알칸타라(6⅔이닝 1실점)를 이어 주권(1⅓이닝)과 김재윤(1이닝)이 추가 실점을 막아 2-1 승리를 합작했다.

마무리투수는 이대은이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주권과 김재윤이 세이브를 가져갔다. 불펜 필승조 투수들이 모두 세이브 상황에서 승리를 지킬 만큼 강하다.

kt는 강해진 마운드를 앞세워 5위 NC 다이노스를 1경기 차로 뒤쫓는 6위를 달리고 있다. NC를 따라잡아 5강 안에 들어가면 만년 약팀에서 탈피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 감독은 불펜이 강해진 비결을 몇 가지 소개했다.

일단 "최대한 투수가 잘 잡는 타자 유형을 만나게 해준다"며 "투수의 구종, 구질에 타자 유형이 맞아떨어지게 해서 이길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 중반에 위기 상황이 와도 셋업맨이나 마무리투수를 조기에 투입하지 않고 다른 불펜 투수들을 믿고 기용한 것이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급할 때 강한 투수를 넣고 싶은 것을 꾹 참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알아가는 것 같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갖지 않을까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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