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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미 정상, 만날 때마다 더 깊은 이해 발전시켜"

송고시간2019-08-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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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여전히 희망적…제재 완화할 만큼 충분한 진전 이루진 못해"

'워싱턴 이그재미너' 인터뷰…비핵화 하지 않는다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 유지"

미국 국무부에서 기자회견 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미국 국무부에서 기자회견 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두 정상이 만날 때마다 이것(비핵화)을 달성하는 게 어떨지에 관해 더 깊은 이해를 발전시켜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 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세 번 만났지만, 때로는 이런 일들이 실패로 묘사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마이크, 이것은 긴 여정이 될 거다. 전진도 있고, 후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궁극적으로 김 위원장이 비핵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일련의 이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안전해질 수 있고, 그들의 나라가 번영할 수 있으며, 북한의 사정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우리가 그를 설득할 수 있는지 지켜보자.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되려면 핵무기를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폼페이오 장관은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작년 첫 방북 때 이야기를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전해 당시에 이뤄진 대화 내용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난 여전히 김 위원장이 이것(비핵화)을 이행할 것이라는 데 희망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러지 않을 경우에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계속 유지하고, '그들이 비핵화하는 게 올바른 일'이라고 김 위원장과 북한 지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지난 19일 자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연장한 데 대해선 "우리가 하던 것을 단지 연장했을 뿐"이라면서 "우리는 그 규제를 완화하거나, 북한 경제에 제약을 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화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게 요청한 접근법은 미국인을 위해 좋은 성과를 얻어내는 데 집중하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국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인들이 우리와의 관계에서 그들의 더 많은 국방을 위해 돈을 내게 하도록 우리는 '그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국방 비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가리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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