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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48시간 비상행동

송고시간2019-08-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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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일본과의 군사정보협정을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촬영 박의래 기자]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일본과의 군사정보협정을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촬영 박의래 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시민단체들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한국YMCA, 한국진보연대 등 7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일본과의 군사정보협정을 파기하라"며 '지소미아 파기를 위한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1년 단위로 연장돼온 지소미아의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24일이다. 이때까지 한일 양국 중 한쪽이라도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이들은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이 이제 이틀 남았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소미아를 파기하고 일본의 진정한 반성을 전제로 한 새로운 한일관계 수립을 향한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협정을 연장하는 것은 아베의 도발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스스로 버리는 것이며 범국민적 불매운동과 광복절 10만 촛불 등 단호한 대응을 염원하는 민의를 외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베 정권은 스스로 '안보상의 신뢰'를 운운하며 군사 협력관계 강화를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아베가 그렇게 하겠다는데 우리는 이를 말릴 필요가 전혀 없으며, 협정 파기의 책임은 아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48시간 연속 농성에 돌입했다. 또 오는 24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지소미아 폐기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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