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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순수 전기 페리 덴마크서 첫 운항

송고시간2019-08-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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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순수 전기 페리 '엘렌'(Ellen) [스위스 배터리 제조업체 Leclanche 제공]

세계 최대 규모 순수 전기 페리 '엘렌'(Ellen) [스위스 배터리 제조업체 Leclanche 제공]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세계 최대의 순수 전기 페리가 최근 덴마크에서 첫 항해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범유럽권 뉴스매체인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순수 전기 페리가 최근 덴마크에서 승객을 태우고 첫 항해를 마쳤다.

'엘렌'(Ellen)이라는 이름의 이 페리는 덴마크 남부의 핀하우 항구에서 페로 섬의 소뷔 사이를 항해했다.

이 페리는 차량 30대와 승객 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4.3MWh 규모다.

이는 연간 이산화탄소 2천t, 질소산화물 42t, 이산화황 1.4t의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당 배터리 제조업체는 밝혔다.

이 페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22해리(약 40km)를 운항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는 유럽연합(EU)도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EU는 2030년까지 이 페리를 100대 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번 취항은 지난 6월 4년 만에 정권을 탈환한 덴마크 사회민주당 정부가 자국의 배출가스 감축 목표를 1990년 대비 40%에서 70%로 높인지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국제해사기구(IMO)도 지난해 채택한 전략에서 선박들의 가스 배출을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최소 50% 줄일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U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전략의 배출가스 감축 목표를 2050년까지 70∼100% 수준으로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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