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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8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키움과 5-5 무승부

송고시간2019-08-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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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양현종
KIA 에이스 양현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눈부신 피칭에도 4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IA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오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5-5로 비겼다.

키움은 시즌 첫 번째 무승부, KIA는 2번째 무승부였다.

두 팀 모두 불펜진 소모가 심했던 이날 경기에서 상처가 더 컸던 쪽은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한 KIA였다.

KIA는 양현종이 8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역투를 펼쳤으나 불펜 참사로 인해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KIA는 5-0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9회 말을 맞았다.

양현종의 투구 수는 89개에 불과해 4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을 눈앞에 뒀지만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교체를 택했다.

하지만 KIA는 9회 말에만 불펜 투수 3명을 투입하고도 5점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하준영이 1사 1, 2루 위기를 남겨두고 내려간 상황에서 등판한 박준표는 박병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제리 샌즈, 박동원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3점 차로 좁혀지고 2사 1, 2루의 위기가 계속되자 KIA 벤치는 마무리 문경찬을 투입했지만 대타 송성문에게 우월 동점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고개를 떨궜다.

송성문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문경찬의 슬라이더(131㎞)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시즌 14승이 무산된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을 2.56에서 2.43으로 끌어내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는 연장 10회 초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한승택, 김선빈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땅을 쳤다.

키움도 더는 힘을 내지 못하면서 양 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KIA 타선은 2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KIA는 2회 초 유원상의 중전 안타, 이창진의 좌월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안치홍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3회 초 1사 3루에서는 프레스턴 터커의 우월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4회 초에는 김선빈의 중전 적시타, 5회 초에는 유민상의 2타점 2루타로 5-0의 리드를 잡았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키움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치고 369경기 만이자 21세 2일의 나이로 500안타를 채워 KBO 리그 역대 최소경기·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한화 이글스의 전 외국인 타자 제이 데이비스의 386경기, 이승엽(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21세 10개월 14일이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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