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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월드 사무실 압수수색…"안전 교육 여부 확인"

송고시간2019-08-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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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청, 이월드 현장 점검
대구시 달서구청, 이월드 현장 점검

(대구=연합뉴스) 22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달서구청과 이월드 관계자들이 놀이기구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월드에서는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에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의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와 관련해 달서구청은 21일부터 관내 종합·일반유원시설 3곳을 점검하고 있다. 2019.8.22 [대구 달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찰이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가 난 놀이동산 이월드를 압수수색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45분까지 이월드 사무실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사고와 관련한 장부, 컴퓨터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서류를 분석해 이월드가 종사자들을 상대로 근무 감독과 안전 교육 등 전반적인 관리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 전 신청한 영장이 발부돼 집행했다"며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월드가 안전 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월드에서는 지난 16일 놀이기구 허리케인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A(22)씨가 열차 맨 뒤 편에 타고 있다가 발이 미끄러지며 오른쪽 무릎 10㎝ 아래 다리를 잃는 사고를 당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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