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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절'에 초대형방사포 과시한 北 "자강력 끊임없이 증대"

송고시간2019-08-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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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초대형 방사포' 발사
북한, '신형 초대형 방사포'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2019.8.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이른바 '선군절'인 25일 관영매체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거듭 비난하면서 자강력과 자력갱생을 통한 발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만년초석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지금 우리 조국은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제재봉쇄 책동 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장군님께서 쥐여주신 용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고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며 광명한 미래에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북한의 잇단 신형무기 시험발사를 염두에 둔 듯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 위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인민에게 크나큰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대사변들이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력갱생만이 살 길이라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며 우리 국가의 저력, 막강한 경제적 잠재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6·25전쟁 당시 맨 처음 서울에 입성한 '근위서울' 류경수제105탱크사단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찰한 1960년 8월 25일을 '선군(先軍)영도'의 첫 걸음이라고 주장하며 '선군절'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북한 매체들은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전날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이 새로 개발한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식 초대형 방사포'라고 공개하며 위력을 대대적으로 과시하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신문은 이날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과 한국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을 거론하며 남측 당국을 거듭 비난했다.

신문은 '자멸을 부르는 분별없는 망동'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공격형 무기 반입이 그치지 않는 한 북남 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할 수 없고 평화와 안정도 실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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