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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서 공연장 압사사고로 5명 사망…문화장관 사임

송고시간2019-08-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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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은 경질돼…유명 래퍼 콘서트장서 참사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한 공연장에서 압사 사고로 5명이 사망한 뒤 문화부 장관이 사임했다.

알제리 임시대통령 압델카데르 벤살라는 24일(현지시간) 메리엠 메르다시 문화부 장관이 공연장 압사 사고와 관련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AFP, dpa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메르다시는 올해 4월 문화부 장관에 임명됐다.

또 알제리 대통령실은 이날 경찰청장 압델카데르 카라 부합바를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경질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공연장 압사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이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밤 알제리 수도 알제의 한 경기장에서 유명한 래퍼 술킹(29)의 콘서트를 앞두고 관중들이 한쪽으로 몰리는 압사 사고가 발생해 젊은이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사망자들은 13∼22세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공연장에는 관중 약 4만5천명이 있었고 입구 근처에 관중이 몰리면서 참사가 발생했다.

술킹은 알제리에서 매우 인기 있는 래퍼이고 그의 노래 '자유'는 최근 알제리의 반정부 시위에서 많이 불렸다.

북아프리카 알제리[구글 캡처]

북아프리카 알제리[구글 캡처]

올해 4월 알제리에서는 5선을 노리던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국민의 퇴진 시위로 사임했다.

20년 동안 집권한 부테플리카는 2013년부터 뇌졸중 등 건강 문제로 공식 석상에 거의 나타나지 않아 큰 논란을 빚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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