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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1천898만명…2천만명 유치 실패

송고시간2019-08-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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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와 피서 흐름 변화로 2년 연속 목표 달성 못 해

지난 18일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
지난 18일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양양지역 해수욕장 21곳의 25일 폐장으로,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닫았다.

양양지역 해수욕장은 다른 시·군보다 일주일 더 운영했으나 기상 악화와 피서 흐름 변화로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2천만명을 밑돌았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양양지역 해수욕장에는 전날 31만1천105명, 이날 20만2천625명이 찾아 해수욕을 즐겼다.

이로써 올해 동해안 전체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1천898만7천8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천846만7천737명보다는 소폭 늘었으나 2천만명을 넘지는 못했다.

이전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2013년 2천567만명, 2014년 2천430만명, 2015년 2천579만명, 2016년 2천477만명, 2017년 2천244만명이 찾았다.

환동해본부는 지난해 2천500만명 유치에 실패하자 올해 2천만명으로 목표치를 낮췄으나 잦은 우천과 태풍 등 기상악화로 달성에 실패했다.

물놀이장과 캠핑 활성화, 호캉스(호텔+바캉스) 증가 등 여름휴가 문화 변화도 피서객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4일 오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수영 금지된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 하는 모습
지난 24일 오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수영 금지된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런 가운데 해수욕장 폐장으로 인명구조요원이 철수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해수욕장에는 물놀이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 또는 팻말이 걸려 있으나 일부 피서객들은 구명조끼나 고무 튜브를 소지하지 않은 채 뛰어들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사고 시 각 자치단체가 책임을 지지만, 폐장 이후에는 책임 의무가 없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해경은 해수욕 안전계도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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