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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비용 줘"…칠곡세계인형축제 외국팀 공연 일시 거부

송고시간2019-08-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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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동안 공연장 두 곳 중단…어린이 600여명 불편

영국 맨인코트극단의 '맨 인 코트'
영국 맨인코트극단의 '맨 인 코트'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에서 열린 세계인형음악극 행사에서 외국 공연팀들이 항공 수하물 비용을 지불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연을 거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제8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22∼25일)가 열린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과 문화공간S에서 영국과 러시아 공연 팀이 1시간여 동안 공연을 하지 않았다.

이번 축제에는 영국, 독일, 러시아, 스페인, 벨기에 등 8개국 15개 팀이 참가했다.

영국 맨인코트극단과 러시아 프리벳인형극단은 각각 관객들 앞에서 "인형극에 필요한 도구가 많아 추가 항공수하물 비용이 발생했는데, 주최 측이 이를 정산해주지 않는다"며 공연을 거부했다.

추가 항공 수하물 비용이 발생한 외국팀은 5개 팀으로, 비용은 모두 46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공연 팀이 입국 때 비용 지급을 요구한 데다 공연 당일 오전에 협의했음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런 소동이 벌어졌다.

칠곡군은 25일 오전까지 항공 수하물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각서를 쓴 후 공연은 시작됐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과 문화공간S에는 각각 어린이 400여명과 200여명이 찾았다가 1시간여 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러시아 프리벳인형극단의 '아기공룡 이구'
러시아 프리벳인형극단의 '아기공룡 이구'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군은 "외국 공연팀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연 보이콧 소동이 벌어졌으나 1시간여 후에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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