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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형 간염 원인은 '조개젓'…확진자 일주일째 없어 유행종료

송고시간2019-09-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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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A형 간염 기세…"백신 맞고 음식도 조심해야" (CG)
꺾이지 않는 A형 간염 기세…"백신 맞고 음식도 조심해야"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최근 유행했던 부산지역 A형 간염의 발병 원인은 '조개젓'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6∼7월 부산 한 식당 이용객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했던 A형 간염 원인을 조개젓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카드사 자료를 토대로 해당 식당 이용객 2천537명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와 음식점 방문일, 식품섭취력, 유전자증폭검사 등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가 끝난 996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조개젓 섭취 여부에 따른 발병 비교위험도가 114.60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조개젓이 감염 원인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또 시는 A형 간염 발병 초기부터 조개젓을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과 심층 분석을 벌여 왔다.

지난달 28일에는 미개봉 조개젓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부산지역 A형 간염 확진 환자는 161명, 병원체 보유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환자가 해당 식당을 방문한 시기는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였다.

시는 마지막 방문 시점을 기준으로 최대 잠복기인 50일이 지났기 때문에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조개젓과 관련한 A형 간염 집단 발병은 종료 수순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예방 접종을 하거나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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