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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열전] 민주당 텃밭 회복 여부 최대 관심…곳곳서 리턴매치

송고시간2019-09-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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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익산갑 격전지 예상…민주당 공천 경쟁 어느 때보다 치열할 듯

 20대 국회 금배지
20대 국회 금배지

[연합뉴스 사진자료]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은 내년 총선에서 현재 '전북 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통 텃밭을 되찾아 제1당의 위치를 회복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하지만 다른 정당과 무소속의 현역 의원뿐 아니라 금배지를 노리는 인물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거센 바람에 밀리면서 선거구 10석 가운데 2석만을 얻는 데 그쳤다.

당시 국민의당이 7석을 차지하며 전북의 1당으로 우뚝 섰고, 새누리당도 1석을 얻었다.

현재 전북 국회의원 의석은 국민의당 후신인 민주평화당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가 각각 3석과 2석이고 민주당 2석, 바른미래당 2석, 무소속 1석이다.

향후 선거법 개정이나 정계 개편에 따라 '다섯 갈래'의 현재 구도가 바뀔 수도 있지만,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군은 '선거구 유지'를 전제로 지역을 누비거나 잠행하며 금배지를 노리고 있다.

현·전직 의원과 당내 경쟁자들이 4년 만에 펼칠 재대결은 내년 전북 총선의 흥미로운 볼거리다.

 정당 로고
정당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지난 총선에서 전주의 3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패했고 국민의당이 2석, 새누리당이 1석을 차지했다. 이번에 전주갑에서는 민주평화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광수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에선 김광수 의원에게 0.9% 차이로 패한 김윤덕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금옥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이 신인·여성 가점을 안고 도전한다.

전주을은 초선인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수성을 벼르는 가운데 전북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공동대표, 정치신인 이덕춘 변호사의 공천 경쟁이 점쳐진다.

자유한국당 조계철 전 도의원,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인 박주현 최고위원(비례대표), 정의당 염경석 도당위원장도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병은 5선에 도전하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과 민주당 전 의원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리턴매치가 유력하다. 정 의원과 김 이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로 20대 총선에서 승부를 펼쳤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진 전 서해대 교수의 출마가 거론된다.

익산은 '갑' 선거구의 인구수가 선거구 획정 기준에 미달해 유지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많은 인물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익산갑은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4선 등극을 노리는 가운데 같은 당과 타 정당 인물들 도전이 거세다.

이 의원은 김수흥 전 국회 사무차장, 김대중 전 도의원,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전완수 변호사와 공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임석삼 전 김제폴리텍대학 총장이 나서며, 지난 총선에서 익산을에 출마했다가 패한 무소속 전정희 전 의원이 선거구를 옮겨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고상진 전북대 겸임교수는 대안정치연대 소속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익산을은 5선을 노리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민주당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재대결 여부가 관심거리다.

민주평화당의 김연근 원광대 겸임교수, 정의당의 권태홍 사무총장도 가세할 것으로 예측된다.

군산은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민주당은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박재만 전 전북도의원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방경미 전 군산시의원이 출마 의지를 비친다.

 제 20대 총선 준비 장면
제 20대 총선 준비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은 2개 이상 시·군을 걸치는 복합선거구가 4곳이어서, 연고지 수성은 물론 비연고지 공략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지난달 민주평화당을 뛰쳐나와 대안정치연대에 합류한 초선의 김종회 의원이 방어전에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김춘진 전 의원, 유대희 변호사,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이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이원택 전 전북 정무부지사도 출마가 유력시돼 민주당의 공천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의 김경민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정의당의 강상구 지역위원장도 총선에 뛰어들 태세다.

정읍·고창 선거구에서는 대안정치연대 대표인 유성엽 의원이 4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에서는 그와 전주고, 서울대 동기 동창인 윤준병 전 서울시 부시장을 필두로 권희철 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종윤 변호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김항술 전북도당 위원장이 출마 의향을 굳혔고, 정의당의 한병옥 지역위원장도 출마를 벼르고 있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에서는 박희승 지역위원장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출마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강동원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고, 정의당은 정상모 지역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초선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금배지 수성에 나선다.

그는 박민수 전 의원, 유희태 한반도경제특위 부위원장과 먼저 당 공천 경쟁을 벌여야 한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임정엽 전북도당 위원장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신재봉 전 전북도지사 후보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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