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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총장 "청문회 노출 표창장 일련번호 검찰 것과 다른 듯"

송고시간2019-09-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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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만들 때 세력 있었던 것 같다"…대학 진상조사 결과 내일 보고받기로

정 교수 출근 여부 확인 안 돼…"악성 댓글에 가족·교직원 피해 걱정"

표창장 논란 입장 밝히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 논란 입장 밝히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9.8 mtkht@yna.co.kr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최수호 기자 = "정확한 기억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노출된 총장 표창장과 검찰 조사에서 본 표창장 복사본의 일련번호가 다른 것 같다."

최성해(66) 동양대학교 총장이 조 후보자 청문회에서 휴대전화 사진으로 노출된 후보자 딸 표창장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내놨다.

또 이번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에 관한 대학 자체 진상조사가 끝났다고 밝혔다.

검찰이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한 상황이라 대학 자체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총장은 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 캠퍼스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학의 표창장 위조 의혹 진상조사는 어느 정도 끝났다"며 "내일 결과를 보고 받는다. 지금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 후보자 딸이 받은 표창장을) 만들 때 세력이 있었던 것 같다. 정 교수와 친한 사람…"이라고 했다.

동양대는 조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딸이 받은 총장 표창장의 진위 논란이 확산하자 검찰 조사와 별도로 지난 5일부터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열린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가 직접 최 총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논란을 빚었다.

최 총장은 "청문회가 끝난 후 조 후보자 부부에게서 전화 온 것은 없다"며 "다만 조 후보자 주장과 달리 청문회 전 후보와 내가 통화한 것은 한번이 아니라 두 번이 맞다"고 주장했다.

현재 휴강계획서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정 교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런 상황에서 출근)하겠냐. 지금으로서는 모르겠다"며 "추가 휴강 여부는 교무팀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표창장 논란 관련 입장 밝히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논란 관련 입장 밝히는 동양대 총장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9.8 mtkht@yna.co.kr

최 총장은 조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자신이 관심 인물로 급부상한 것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내 인터뷰로 조 후보자에 조금이라도 불리한 내용이 나오면 악성 댓글이 막 달린다"며 "가족도 힘들어하고 교직원들도 대학에 피해가 있을까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학교에 온 것은 개인 용무를 보기 위해서다"라며 "아직 정 교수 대질조사에 대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 이제 그만하자"며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인사청문회에서 포착된 표창장 살펴보는 동양대 총장
인사청문회에서 포착된 표창장 살펴보는 동양대 총장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다 지난 6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포착된 표창장을 살펴보고 있다. 2019.9.8 mtkht@yna.co.kr

동양대 표창장 공개하는 박지원 의원
동양대 표창장 공개하는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조 후보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한 동양대 측 입장은 최 총장 입을 통해 나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닫혀 있는 조국 후보자 부인 교수연구실
닫혀 있는 조국 후보자 부인 교수연구실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내 정 교수의 교수연구실이 닫혀 있다. 2019.9.8 mtkht@yna.co.kr

mtkht@yna.co.kr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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