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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1과장에 여성 첫 내정…4강 외교에도 '여풍'

송고시간2019-09-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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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러 주무과장, 중국 지방외교 담당과장도 여성

신입직원들과 기념촬영 하는 강경화 장관
신입직원들과 기념촬영 하는 강경화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신입 직원 환영식에서 외무영사직 공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4.26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에서 핵심 요직으로 통하는 북미 1과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 북미국 북미1과장에 박은경(외시 37회) 외교부 장관보좌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1과장은 미 중앙 정부를 상대로 외교활동을 벌이는 등 한미관계 전반을 다루는 부서로, 박 보좌관이 과장으로 임명되면 여성으로는 최초다.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4강 외교의 주요 과들은 이미 여성 외교관들이 이끌고 있다.

일본 담당 주무과인 아시아태평양 1과장에는 지난달 이민경(외시 35회) 씨가 임명됐고, 러시아를 담당하는 유라시아과장은 권영아(외시 36회) 씨가 맡고 있다.

중국 담당 주무과로 중앙정부와의 외교를 담당하는 동북아 1과장은 남성이지만, 지방정부와 민간교류 등을 담당하는 동북아 2과장에는 여성인 여소영 씨가 임명됐다.

2000년대 들어 여성 외교관들이 크게 늘었지만, 그동안에는 주로 유엔 관련 등 다자업무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4강 외교를 비롯한 양자 업무는 야근이 잦은 등 업무강도가 훨씬 센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강경화 장관이 취임하면서 여성의 활동영역이 넓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신입 외교관들은 여성이 다수여서 향후 여성 외교관들의 활약은 업무 영역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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