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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DNA 분석에 딱 걸린 미국산 소고기·가짜 장흥한우

송고시간2019-09-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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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자료사진)
소고기(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원산지를 속인 추석 선물·제수용 소고기가 DNA(유전자) 분석 기법에 의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전남농관원)은 9일 소고기 원산지를 속인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체 10곳 관계자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남농관원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19일부터 농산물 원산지 부정 표시 등 불법 유통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전남지역 한 판매점은 1천71만원 상당의 미국산 소고기 855㎏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2천959만원을 받고 팔았다.

업주는 얇게 썬 고기를 소비자가 맨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 원산지를 속였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게 옆에 비밀 공간을 만들어 외국산 소고기를 따로 보관했다.

9개 업체는 다른 지역에서 도축해서 얻은 고기를 전국적으로 이름난 장흥한우라고 속여 팔다 적발됐다.

이들이 홈쇼핑과 인터넷으로 판매한 가짜 장흥한우는 모두 3천160㎏에 이른다.

전남농관원은 소비자와 같은 경로로 시중에서 확보한 소고기의 DNA를 분석해 원산지 허위 표기 업체를 적발했다.

전남농관원은 추석 연휴 전까지 농산물 불법 유통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거짓 표기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나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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