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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사자 이름 딴 가평고 '가이사체육관' 개관

송고시간2019-09-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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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가평고 체육관인 '가이사체육관'을 신축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체육관은 1972년 건립됐으나 40년이 넘으면서 시설이 낡아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가평군 등의 지원으로 새로 지었다.

처음 건립됐을 때부터 '가이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가평고의 전신은 '가이사 중학원'(중학교+고등학교)이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미군 제40사단 장병들이 성금을 걷어 만들었다.

가이사 중학원
가이사 중학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군은 첫 전사자인 케네스 카이저(Kenneth Kaiser Jr) 하사를 기리고자 학교 이름을 가이사 중학원으로 지었다.

가평 주민들이 '카이저'를 '가이사'로 불렀기 때문이다.

가이사 중학원은 1972년 현재의 가평중과 가평고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이때 건립된 체육관에 카이저 하사의 이름을 붙였다.

이 같은 인연으로 미군 참전용사들은 매년 가평을 방문해 가평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신축된 체육관은 지상 2층, 전체면적 1천885㎡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운동부훈련장, 휴게실, 다목적실이,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방송실 등이 들어섰다.

가평고 가이사 체육관 준공식
가평고 가이사 체육관 준공식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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