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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로공사 본사 점거 요금수납원 강제해산 보류(종합)

송고시간2019-09-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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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조원 많고 노사 간 대화 시간 필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 사흘째 도로공사 점거 농성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 사흘째 도로공사 점거 농성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1일 오후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사흘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9.9.11 mtkht@yna.co.kr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김현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점거 요금 수납원들을 강제해산하려던 경찰이 일단 보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경북경찰청은 11일 경찰력 1천여명을 동원해 한국도로공사 건물 주변에 에어매트를 깔고 강제해산에 나서려다가 내부 협의 끝에 보류하기로 했다.

여성 노조원들이 많아 강제해산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노조원들의 생존권 문제로 노사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강제 퇴거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내부 협의 끝에 노사 간 대화의 시간을 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퇴거 조치 시기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기 파손이나 사장실 점거 등 중대한 폭력 및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곧바로 강제퇴거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노조원들인 수납원 250여명은 도로공사 2층 로비에서 사흘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건물 밖에도 80여명의 노조원이 대기하고 있어 경찰이 강제 진압에 들어갈 경우 양측 간 충돌이 예상된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 사흘째 도로공사 점거 농성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 사흘째 도로공사 점거 농성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1일 오후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사흘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9.9.11 mtkht@yna.co.kr

민주노총 등은 지난 9일부터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여명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745명과 같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농성 중이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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