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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 자국 고고학자 치료 을지대병원에 감사 편지

송고시간2019-09-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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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치료비 약 2천만원 감면…문화재청장도 감사패 전달

김대경(왼쪽) 을지대병원 진료부원장과 롬보하시엘데네 주한 몽골대사관 참사관. [문화재청 제공]

김대경(왼쪽) 을지대병원 진료부원장과 롬보하시엘데네 주한 몽골대사관 참사관. [문화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제연수에 참여했다가 지난달 23일 응급실에 실려 온 몽골 고고학자 치료비를 일부 감면해준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에 몽골 대통령이 감사 서신을 보냈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주한 몽골대사관을 통해 을지대병원에 전달한 편지에서 자국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에 사례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도 이날 오전 의료진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을지대병원에 감사패를 건넸다.

앞서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고고학연구소 소속 바추크 씨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제15차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ACPCS) 워크숍 마지막 날에 기침과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을지대 병원 응급실로 긴급 호송됐다.

을지대 병원은 급성 심근경색에 따른 허혈성 심부전을 앓은 바추크 씨를 중환자실에서 치료했고, 그는 입원 약 20일 만인 이날 퇴원했다.

을지대 병원은 바추크 씨가 건강보험 혜택을 못 받는 사정을 고려해 치료비 절반이 넘는 약 2천만원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문화재청 직원들도 모은 돈을 바추크 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협력과 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제공]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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