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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1차전 끝낸 태극전사 귀국…벤투 "10월 2연전 준비"

송고시간2019-09-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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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원정은 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의…모든 시나리오에 대비"

인터뷰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평양 원정은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만큼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2-0으로 꺾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의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딘 벤투호가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뒤 간단한 해단식으로 치르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표팀 선수들은 김승규, 이동경,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조현우(대구), 권경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홍철(수원), 이정협(부산) 등 K리그 소속 선수 10명이다.

해외파 선수들은 한국시간으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펼쳐진 투르크메니스탄전을 마치고 난 뒤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곧바로 현지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9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10월에 다시 모여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10월 10일 스리랑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르고, 15일에는 평양 원정으로 북한과 3차전을 펼친다.

태극전사들은 규정에 따라 10월 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다시 모인다.

벤투 감독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9월 원정 A매치 2연전에 대해 "쉽지 않은 장거리 원정을 상당히 좋게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차도 극복해야 하고 장거리 이동이었지만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르크메니스탄전 전반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다행이다. 다음 주부터 경기도 관전하고 10월 A매치 상대 팀 분석과 이동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머, 골키퍼를 넣어버렸네'
'어머, 골키퍼를 넣어버렸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 한국 김신욱이 헤딩 슛을 하다 골키퍼를 골대 안으로 밀어넣은 뒤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2019.9.11 hama@yna.co.kr

벤투 감독은 10월 15일 평양 원정으로 북한과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축구협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래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사안별로 대비책을 만들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원정도 중요하지만 스리랑카와 2차전 홈경기부터 잘 치른 뒤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더불어 "평양 원정은 허용되는 한 최대한 늦게 현지에 도착할 것"이라며 "평양 원정과 상관없이 이동 계획이나 시간이 허락된다면 기본적으로 최대한 늦게 상대 지역에 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 기용한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에 대해선 "처음 우리와 함께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도 대표팀의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했다"라며 "10월에 다시 소집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선수들 모두 소속팀 경기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소집 때마다 대표팀 이익에 어떤 것이 최선인지 생각하며 명단을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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