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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 중국 공식방문…시진핑과 회담

송고시간2019-09-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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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건설 이행 합의로 실크로드 부활 앞당겨질 듯"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중국을 공식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일대일로' 건설 협력 이행 등에 합의했다고 카진포름 등 카자흐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카자흐 대통령궁인 '아코르다'는 중국을 방문 중인 토카예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중국 정상 회담
카자흐스탄-중국 정상 회담

(카진포름=연합뉴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민간 항공기의 항공 수색 및 구조 분야에서의 협력, 카자흐의 신 경제정책인 '누를릐 졸(새로운 길)'과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 협력의 이행, 중국의 카자흐에 대한 슈퍼컴퓨터 제공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또, 카자흐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농산물, 유제품, 양모, 아마 등에 대해 검역 및 위생 요건을 갖출 것과 양국 세관을 통관하는 상품과 차량에 대한 정보의 사전 교환 등에 대해 해당 부처 간 의정서도 체결했다.

한편, 11일 열린 카자흐-중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국의 대(對)카자흐스탄 투자는 2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투자 환경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5개 철로와 6개 도로를 통해 중국이 유럽으로 상품 수출입을 할 경우 15일 정도가 소요되는 데 비해 해상운송은 두 세배 더 길어진다"며 양국 협력 강화를 통해 실크로드의 부활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와 함께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국 측에 카자흐스탄에 중국 관광센터를 설립할 것을 요청해 중국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중국인의 불법체류가 극심했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대기업 직원이 아닐 경우 사실상 중국인의 카자흐스탄 관광은 어려웠다.

카자흐스탄-중국 비즈니스 포럼
카자흐스탄-중국 비즈니스 포럼

(카진포름=연합뉴스)

keifla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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