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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내 자리' NC, kt 제압…SK는 1위 매직넘버 10(종합)

송고시간2019-09-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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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NC, 김태진 4타점 활약 속에 6위 kt에 승리

SK는 롯데 꺾고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2위 키움·3위 두산도 승리

NC 다이노스 선수단
NC 다이노스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수원=연합뉴스) 하남직 신창용 기자 = NC 다이노스가 '5위 경쟁자' kt wiz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행 막차 티켓 획득의 꿈을 키웠다.

SK 와이번스는 정규시즌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이며 '우승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5위 NC는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kt를 7-4로 눌렀다.

NC는 2연승, kt는 3연패로 희비가 엇갈렸고, 두 팀의 격차는 2.5게임으로 늘었다.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노리는 두 팀은 배수의 진을 치고 맞대결에 나섰다.

NC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3위인 크리스천 프리드릭, kt는 2위인 배제성을 앞세워 필승을 다짐했다.

하지만 프리드릭은 2이닝 7피안타 3실점 하며 기대에 못 미쳤고, 배제성은 그보다 긴 5이닝을 버텼지만 6실점 하며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NC는 프리드릭이 난조를 보였지만 박진우, 강윤구가 고비마다 구원에 성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1번 김태진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NC는 2회 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1사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김태진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NC는 여세를 몰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의 3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초반에 밀린 kt는 불펜의 핵 주권, 김재윤에 이어 마무리 이대은까지 투입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SK 와이번스 주장 이재원
SK 와이번스 주장 이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1위 SK는 부산 원정길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83승(1무 47패)째를 챙겼다. 남은 13경기에서 10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가장 많은 경기를 남긴 3위 두산 베어스(78승 51패)가 패하면 매직넘버는 더 줄어든다.

박빙의 투수전 끝에 얻은 귀한 1승이었다.

SK 선발 문승원은 7⅓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롯데 선발 장시환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 후반 대타가 등장한 순간에 승패가 갈렸다.

SK 이재원은 7회 초 2사 1, 2루에서 허도환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서 상대 우완 불펜 박진형을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8회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대호가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추격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키움 히어로즈 임병욱
키움 히어로즈 임병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2위 키움 히어로즈와 3위 두산도 나란히 승리했다. 두 팀의 승차는 1게임이다.

키움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돔 홈 경기에서 9회 말에 나온 임병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2로 맞선 9회 말 LG 신인 정우영이 이정후와 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김하성을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무사 만루에서 등판한 송은범은 대타 송성문을 삼진 처리했지만, 임병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임병욱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유인구 3개를 잘 골라 경기를 끝냈다.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은 시즌 3번째 이자, 통산 59번째다. 임병욱은 개인 처음으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두산 베어스 영건 이영하
두산 베어스 영건 이영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은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를 5-0으로 눌렀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승(4패)째를 따냈다. 그는 KIA전 4승 무패, 홈 12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두산 타선은 경기 초반에 화력을 집중했다.

0-0이던 1회 말 1사 후 정수빈이 좌익수 쪽에 타구를 보낸 뒤 전력으로 달려 2루에 도달했다.

오재일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호세 페르난데스, 최주환, 류지혁의 안타가 이어졌다. 두산은 1회에 5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았다.

KIA 타선은 3안타에 그칠 정도로 무력했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16일 오후 6시 30분에 대구에서 열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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