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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장관 "내년 50년 만기 국채 발행 검토"

송고시간2019-09-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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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인터뷰 "미중 무역협상 조심스레 낙관"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초장기물인 '50년 만기 미국 국채' 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미국 국채는 30년물이 최장기물이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께 5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 "초장기 채권으로, 시장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장기 국채는 미국의 차입 여력을 확대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상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초장기물을 발행해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역사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저금리로 장기자금을 차입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석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AP=연합뉴스]

므누신 장관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선, "중국이 선의를 갖고 협상에 나설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가이고, 관세를 유지할 준비가 돼 있고 올릴 준비도 돼 있다"면서 "중국이 의미 있는 제안을 한다면 우리는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합작법인 규제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면서 "중국의 환율, 환율조작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사태'는 무역 협상 이슈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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