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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버노 美대법관 또 성추문…'캐버노 두둔' 트럼프 "고소하라"

송고시간2019-09-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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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예일대 1학년때 파티서 민감 부위 여학생에 들이밀어…남성동문이 목격"

트럼프 대통령과 캐버노 연방대법관 (PG)
트럼프 대통령과 캐버노 연방대법관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각종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캐버노는 근소한 표 차로 상원의 인준 문턱을 넘은 바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크리스틴 포드는 1980년대 고교 시절 캐버노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캐버노와 대학 동문인 데버라 라미레스라는 여성이 1980년대 예일대 재학 시절 한 파티에서 캐버노가 민감한 부위를 노출한 뒤 자신의 얼굴에 들이밀고 자신의 동의 없이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캐버노가 보트에서 친구와 함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제보까지 최소 5건의 성 추문이 이어졌지만, 캐버노는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녀사냥'이라고 일축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이번에 새로 알려진 의혹은 '라미레스 사례'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캐버노가 예일대 1학년 당시 또 다른 파티에서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민감한 부위를 한 여학생에게 들이밀었다는 것이다. 캐버노의 남성 동문인 맥스 스티어가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는 스티어는 상원과 연방수사국(FBI)에 제보했지만, FBI는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캐버노를 거듭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급진좌파 민주당원들과 그들의 파트너인 쓸모없는 미디어들이 다시 브렛 캐버노를 쫓고 있다"면서 "캐버노는 결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버노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한다. 법무부는 그를 구해야 한다"면서 "그에 대한 거짓말들은 믿을 만하지 않다. 잘못된 의혹들은 언제 멈춰지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NYT는 관련 기사를 소개하는 트윗에서 캐버노의 행동을 '악의 없는 장난'(harmless fun)으로 표현했다가 부적절하다는 지적 속에 해당 트윗을 삭제 조치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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