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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민간 위성사진 판독 업체와 北 군사정보 제공 계약

송고시간2019-09-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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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최근 북한의 군사 동향 파악을 위해 위성사진 판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업체와 정보 제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VOA)이 1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국가지리정보국(NGA)는 최근 북한의 군사 시설 관련 정찰 및 감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 위성사진 판독업체 '올소스 애널리시스'와 1년간 약 196만달러(약 23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국가지리정보국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한 VOA의 질의에 "정책입안자들이 적의 위협으로부터 올바른 대응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지리정보국은 주로 감시위성이나 무인비행기 드론을 통해 촬영한 고해상도의 항공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이다.

미 정보기관이 북한 정보수집을 위해 민간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VOA는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소스 애널리시스는 향후 1년간 원격감지 이미지와 기타 지리정보 분석 등을 토대로 특정 군사시설과 장비, 무기 등의 동향을 탐지해 국가지리정보국에 보고하게 된다.

대북 정보수집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올소스 애널리시스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인공위성 사진 분석 등을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석탄 수출입 동향을 탐지해 유엔 제재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앞서 2016년에는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북한의 잠수함 시험항해 움직임을 포착하기도 했다.

3월 北 위성사진 뒤늦게 공개…美, 언론플레이 논란(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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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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