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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은지화부터 백남준 다다익선까지…미술품 보존 묘수는?

송고시간2019-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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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보존센터인 청주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

삼성미술관 리움·가나자와21세기미술관 등 한일 보존전문가 10여명 참석

백남준 '다다익선' 복원한다
백남준 '다다익선' 복원한다

(과천=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1일 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에 가동이 전면 중단된 백남준 비디오 탑 '다다익선'이 전시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다다익선'을 복원해 2022년 재가동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2019.9.11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7일 종로구 소격동 서울관 강의실1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 '미술과 보존과학'을 열었다.

일본 도쿄예대 공동 주최인 이번 심포지엄은 미술품수장보존센터인 청주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최명윤 (사)한국미술과학연구원 이사장은 근현대 미술품 상태조사 방법론을 주제로 '지지체인 캔버스층 변형에 의한 훼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마노 타로 요코하마 시민갤러리 수석 학예연구사는 일본, 싱가포르, 호주, 영국, 네덜란드 사례를 중심으로 '수집양식과 미술관 관리 관계 및 보존·감상의 윤리성'을 제시했다.

오후에 진행되는 2부에서는 양국 보존전문가들이 근현대미술품 보존과 과학분석법을 사례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중섭 은지화의 보존·관리방안(최지현 삼성미술관 리움 선임연구원), 현대미술품 보존수복과 한계(아이자와 쿠니히코 가나자와21세미술관 보존처리가), 사진화상 스포팅 방법 연구(김영석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 발표가 진행된다.

권인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최근 백남준 초대형 영상탑 '다다익선' 복원 문제로 주목받은 '뉴미디어 작품에 사용된 브라운관 모니터의 대체 디스플레이 기술검토'를 주제 발표한다.

마지막 연사인 다이라 유이치로 도쿄예대 특임준교수는 '예술은 보존해야만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일 간 정치 갈등에도 문화예술계 교류는 지속해야 한다는 교감에 따라 추진됐다"고 말했다.

2017년 열린 보존과학 국제학술심포지엄
2017년 열린 보존과학 국제학술심포지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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