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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클럽 유사시설' 위반행위 65건 적발…136곳 전수조사

송고시간2019-09-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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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현장검증
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현장검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시내 클럽 유사시설 136곳을 전수 조사해 42곳에서 위반 사례 65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단증축·구조변경 12건, 화재안전 32건, 식품위생 8건, 자치구 감성주점 조례 위반 13건 등이 나왔다.

영업허가를 받은 뒤 내부를 복층으로 무단 증축한 업소가 4곳 있었다. 저수조를 구조 변경해 영업장으로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소방 분야는 소방시설이나 비상구 관리 미흡이 많았다. 실내 장식에 불연재를 사용하지 않아 방염에 소홀한 경우도 적발됐다.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숨은 업소도 찾아냈다.

한 업소는 '부동산임대업'으로 등록해놓고 고객이 외부에서 술을 사와 춤을 출 수 있게 하는 수법으로 식품위생법 등의 대상 업소에서 제외되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그 밖의 위법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불감증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제도개선으로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수 조사는 지난 7월 광주 클럽 유사시설의 복층 구조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이뤄졌다.

클럽 유사시설은 클럽처럼 유흥업소로 허가받은 곳은 아니지만, 자치구 조례 등으로 음식·술 판매나 음주를 허용하면서 춤을 출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소위 '감성주점' 등이 이에 해당한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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