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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부활 후 구조 역량 강화…실제 효과는 '미미'

송고시간2019-09-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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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청사
해양경찰청 청사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세월호 사고로 해체됐다가 부활한 해경이 구조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실제 사고 현장에서 나타난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 수는 모두 2천384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57척보다 16% 늘었다.

올해 이 기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실종자는 모두 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작년과 비교하면 사고 선박 수는 늘어났는데 인명피해는 줄이지 못한 셈이다.

해경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해체되고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됐다가 2017년 재출범한 뒤 구조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출동시간 목표제, 도착시간 관리제, 실전형 현장 훈련(FTX) 등을 도입해 시행한 결과 구조인력의 사고 현장 대응 시간은 2018년 상반기 37분에서 올해 34분으로 3분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895차례 실전형 현장 훈련을 하고 구조인력 47명을 늘려 일선 해경서 구조대와 해경 파출소 6곳에 배치하기도 했다.

해경청은 낚시꾼과 해양 레저 이용객 등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조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문성을 띠는 구조·잠수·응급 분야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보다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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