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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용으로 한중우호 상징 '따오기' 만난다

송고시간2019-09-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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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하이댄스씨어터 첫 내한공연…댄스극 '따오기' 서울·부산·창원 투어

댄스드라마 '따오기' 한 장면
댄스드라마 '따오기' 한 장면

[한중문화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 우호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따오기'가 아름다운 무용으로 되살아난다.

한중문화협회는 상하이댄스씨어터와 상하이동방청년무용단이 다음 달 '댄스드라마 '쭈환 - 따오기, 朱, Crested Ibises'(이하 따오기)로 내한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상하이문화발전기금회, 상하이댄스씨어터가 공동제작한 '따오기'는 2014년부터 미국, 일본 등지에서 240여 차례 공연된 인기작이다. 2016년 중국 무용계 최고상인 '하화상'과 2018년 중국저작권금상 '작품상'을 받았다. 독립운동의 거점이던 중국 상하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연이 마련됐다.

작품은 과거의 따오기 한 쌍이 오늘날 인간으로 재회한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강조한다. 중국 무용과 서양 발레를 융합해 색다른 시각적 효과를 낸다.

따오기는 한중을 잇는 상징이기도 하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였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진이 찍힌 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복원 노력이 시작됐다.

본 공연에 앞서 10월 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는 한중우호 특별행사가 열린다. 우리 외교부, 환경부를 비롯해 주한중국대사관, 주한중국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공연은 다음 달 6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8·10일 부산 드림씨어터, 12·13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 관람료 4만∼20만원, 부산·창원 공연 관람료 4만∼18만원.

댄스드라마 '따오기' 한 장면
댄스드라마 '따오기' 한 장면

[한중문화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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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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