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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방관 2명 울릉도 출장 중 화재목격, 일가족 등 대피시켜

송고시간2019-09-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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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10개로 초기 진화도 시도…"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경북 울릉도 출장 중 식당에서 화재를 목격하자 일행과 식당 직원 등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한 충북 충주소방서 소방관들의 활약상이 전해졌다.

19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께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의 한 식당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울릉도 식당 화재 [독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울릉도 식당 화재 [독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불은 1층짜리 식당 건물 대부분을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이 식당에서 저녁을 먹던 충주소방서 소속 이충현(41), 김복영(40) 소방장은 주방 쪽에서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화재 진압대원답게 독도아카데미 참가 동료들인 전국 공무원 일행과 식당 직원 50여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식당 소화기와 주변에서 급히 가져다준 소화기 10개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또 바람이 세기 불어 연소 확대 우려가 있자 식당 옆 주택에 들어가 화재를 인지하지 못했던 일가족 3명의 대피를 도왔다.

김 소방관은 이 과정에서 손가락에 열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소방관은 불을 끄다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

김복영 소방장 [충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복영 소방장 [충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식당에 많은 사람 있었는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충현 소방장 [충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충현 소방장 [충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는 "화재 신고자로부터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일가족도 대피시킨 소방관들의) 얘기를 들었다"며 "그분들이 대응을 잘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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