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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투어 강자 모인 신한동해오픈 첫날 '다국적 선두 경쟁'(종합)

송고시간2019-09-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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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일본 이마히라 선두…이태희·호주교포 이원준 등 추격

김찬의 티샷
김찬의 티샷

[KPGA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다양한 국적의 각 투어 강자들이 우승 경쟁에 명함을 내밀었다.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천23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선 재미교포 김찬(29)과 지난해 JGTO 상금왕 이마히라 슈고(27·일본)가 5언더파 66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문난 장타자로 올해 JGTO 드라이버 비거리 1위(320.34야드)인 김찬은 특유의 장타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의 깊은 러프와 난코스를 정복하며 올해 첫 우승을 정조준했다.

그는 올해 JGTO에서 준우승 1회 등 4차례 '톱5'에 진입하고, 코리안투어에서도 SK텔레콤 오픈 공동 9위, 한국오픈 3위 등 상위권에 올랐지만, 우승은 아직 없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찬은 첫 홀부터 보기, 더블 보기, 보기를 연이어 기록해 초반 고전했지만, 이후 버디 9개를 쓸어 담는 괴력을 뽐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1∼4번 홀에선 연속 버디를 낚았다.

"아침에 잠이 제대로 깨지 않아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떤 그는 "13번 홀(파4) 첫 버디 이후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코스에 대해 "러프에 빠져도 짧은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것 같다"고 분석한 김찬은 "그린 경사가 어렵지 않거나 퍼트를 쉽게 할 수 있는 곳에 샷이 떨어졌고, 퍼트도 잘 됐다"며 선전 요인을 꼽았다.

그는 "지금처럼 컨디션이 좋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다면 올 시즌 한 번 정도는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하면 속상할 것 같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마히라 슈고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이마히라 슈고의 1라운드 경기 모습

[KPGA 제공]

지난해 JGTO 상금왕에 오르고 올해는 상금 2위를 달리는 이마히라는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에 자리 잡았다.

그는 "티샷이 좋았다. 러프로 들어간 공이 하나도 없어서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올해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35)가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4언더파 67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호주교포 이원준(34),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도 이태희와 어깨를 나란히 해 리더보드 최상단 선수 5명의 국적이 모두 달랐다.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23)이 이수민(26) 등과 3언더파 68타, 공동 6위로 뒤를 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성훈(32)과 베테랑 양용은(47), 아시안투어 상금 1위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 등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38위다.

군 생활을 마치고 2년 만에 공식 대회 복귀전에 나선 노승열(28)은 4오버파 75타에 그쳐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서형석(22) 등과 공동 110위에 머물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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