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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한독립선언서' 작성 박치화, 임정 중책 활동기록 발굴

송고시간2019-09-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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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법무·군무·재무 총괄…하동 독립선언서 문화재 등록에 탄력

임시정부 박치화 신임장
임시정부 박치화 신임장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지방 유일의 독자적 '대한독립선언서'를 만들어 선포하고 만세 시위를 이끈 일산 박치화(1880∼1947) 선생이 상하이 임시정부 요직을 맡고 국내외 독립운동을 지속해서 펼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은 박 선생 후손이 제공한 자료와 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박 선생 신임장과 통지서에서 선생의 활약상이 담긴 내용을 3·1운동 100년 만에 확인했다.

정 소장은 "1927년 10월 상하이 임정에서 선생에게 수여한 신임장과 통지서로 임시정부 대통령서리 겸 법무총장 이동녕이 임시정부의 협의를 거쳐 박치화에게 '법무원 법률판리사 겸 경상남도찰리사'와 임정 재무모집기주원 등의 직책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라고 말했다.

이 직책은 임정 법무, 군무, 재무를 총괄하는 것으로 오늘날 차관급에 해당하는 중책이다.

박 선생은 3·1운동 이후 활동에 대해 그동안 알려진 바 없었다.

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이번 자료 발굴이 박 선생이 만든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문화재 등록과 선생 생가복원 및 공훈비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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