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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남하 막자" 충남도, 천안·아산에 소독시설 추가

송고시간2019-09-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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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역학 농가 288곳 차량 도축장 방문 여부도 조사 중

ASF 방역초소
ASF 방역초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지역에 인접한 천안과 아산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돈 농가가 없는 계룡을 제외한 14개 시·군 16곳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가 18곳으로 늘어난다.

도는 경기지역 ASF 발생 농장이 이용한 도축장을 도내 농가 차량이 방문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초비상…태풍 '타파'도 변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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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차량 GPS 정보상 도내 288개 농가 차량이 이 도축장을 들른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도축장 방문 사실이 확인되면 이 농가에 대해서는 21일간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다.

홍성 축사 방역하는 소독 차량
홍성 축사 방역하는 소독 차량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연천 농가를 방문했던 차량이 직접 드나든 도축장과 사료공장, 농가 등 13개 축산시설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도는 축협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123대를 활용해 도내 전체 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하고 있다.

충남은 농가 1천227곳에서 돼지 240만6천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전국 17개 시·도 중 돼지 사육 두수가 가장 많다.

차단 방역을 위해 오는 23일과 25일 열릴 예정이던 충남한돈인협회 대회와 가축방역관 교육 등 축산인들이 모이는 행사도 취소됐다.

도는 도내 전체 양돈 농가에 생석회 245t을 공급, 21일까지 농장 출입구 도포를 끝낼 계획이다.

도내 남은 음식물을 주는 양돈 농가 10곳(사육두수 4천여마리)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잔반 먹이 금지 이행 여부를 단속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은 국내 최대의 축산단지인 만큼 절대 ASF가 발생해선 안 된다"며 "농장주들은 외부인 차단, 철저한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바이러스 유입 요인 제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 거점소독시설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
보령 거점소독시설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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