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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북한대학원大…북한·통일 전문가 '요람'으로 성장

송고시간2019-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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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와 북한 변화의 길 모색"…23일 국제학술회의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국내 북한·통일 분야 전문교육기관인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북한대학원대는 '북한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1989년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과를 모태로 출발했다.

이후 경남대는 1998년 북한학과를 확대 개편해 경남대 북한대학원으로 개원했으며, 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대학원으로 승격했다.

같은 해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교류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북한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런 수요를 바탕으로 2005년 북한 전문 대학원인 북한대학원대가 문을 열었다.

현재 정치통일, 군사안보, 경제IT, 사회문화언론, 통일교육, 법행정 등 6개 전공 분야의 석사·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0년 동안 석사 518명, 박사 136명을 배출했다.

북한·통일 정보를 사회 각계 인사들에 제공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도 있다.

또 올해로 47주년을 맞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면서 재학생들의 깊이 있는 연구와 학술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북한대학원대는 21일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변화의 길을 모색하고 한반도,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논의해 한반도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세계로 이어가는 세계적인 북한 연구·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을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북한대학원대에서 북한대학원대 30주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47주년, 극동문제연구소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아시안 퍼스펙티브'(Asian Perspective) 창간 42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남대 총장이자 북한대학원대 명예총장인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

[촬영 안철수]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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