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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납북의심' 일본인 발견에 "납치문제는 기만극"

송고시간2019-09-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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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납북이 의심됐던 일본인들이 연이어 일본에서 발견된 사실을 강조하며 일본 정부의 납북자 문제 제기에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백일하에 드러난 '납치' 타령의 기만성' 제목의 논평에서 "입만 벌리면 '납치 문제'를 떠드는 일본 반동들을 조롱하듯 열도 내에서 '특정 실종자'들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가타(山形)현 경찰은 1983년 행방불명된 이후 북한으로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로 분류됐던 사이토 다케시씨가 작년 4월 일본 내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일본 경찰은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됐던 실종 일본인이 지바(千葉)현과 미야자키(宮崎)현에서 발견됐다고 지난 5월과 8월에도 발표했다.

중앙통신은 "경찰 당국의 빈번한 발표가 입증하는 바와 같이 일본 정부가 그토록 떠드는 '납치 문제'란 결국 자국 내 행불자 문제로서 정치화, 국제화할 아무런 명분도 없는 치졸한 기만극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미 다 해결된 '납치 문제'를 그토록 집요하게 여론화하는 데는 그것을 지난 세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 범죄와 대치 시켜 과거청산을 회피하며 내외에 대조선 적대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저들의 군국화 책동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진속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 납치 피해자 가족 모임 참석
아베 총리, 납치 피해자 가족 모임 참석

[촬영 박세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월 19일 도쿄 지요다구에서 납치 피해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해결을 원하는 국민대집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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