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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결정…수술서 완전회복 진단

송고시간2019-09-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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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조연설서 환경·인권 등 문제 언급할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대통령실은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타비우 헤구 바후스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진의 검진 결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유엔총회 참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며 유엔총회의 관례에 따라 24일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게 된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오른쪽)이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보우소나루 대통령(오른쪽)이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 주(州) 주이스 지 포라 시에서 대선 유세 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배를 찔렸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정신질환이 있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전에 수술받은 부위에서 발생한 탈장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8일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네 번째 수술을 받았으며, 입원 8일 만인 16일 퇴원하고 17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한편,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기조연설에는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와 인권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부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그동안 환경·인권 등 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어왔다는 점에서 유엔총회에서 그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바후스 대변인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 이후 국제사회의 브라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털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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