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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제친 판데이크, FIFA 올해의 선수상도 품을까

송고시간2019-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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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밀라노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

리버풀의 피르힐 판데이크.
리버풀의 피르힐 판데이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센터백 피르힐 판데이크(28·네덜란드)가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세계축구 팬들의 시선이 2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시작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으로 향한다.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상을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연례행사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는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현재의 이름으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상을 주고 있다.

시상 부문은 남녀 선수·감독·골키퍼, 베스트 골(푸슈카시상), 페어플레이, 팬, 남녀 베스트11(월드11)이다.

판데이크가 수상을 노리는 올해의 남자 선수의 경우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가 5차례씩 나눠 가졌다.

발롱도르와 분리한 이후인 2016, 2017년에는 호날두가 연속해서 수상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가 트로피를 들어 올려 메시와 호날두, 둘이 점령했던 시상식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FIFA 올해의 남자선수 최종후보인 판데이크, 메시, 호날두(이상 왼쪽부터).
FIFA 올해의 남자선수 최종후보인 판데이크, 메시, 호날두(이상 왼쪽부터).

[FIFA 홈페이지]

올해의 남녀 선수·감독은 팬, 미디어, 각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이 부문별 1∼3위를 정해 투표한 결과로 선정한다. 투표에서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3점, 3위 표는 1점을 매겨 점수를 합산한다.

올해는 투표에 앞서 우선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7월 16일부터 지난 7월 19일까지 1년 동안의 성적을 바탕으로 FIFA 레전드 그룹과 축구 전문가들이 부문별 10명의 후보를 추렸다. 이후 지난 2일 최종후보 3명씩이 발표됐다

올해의 남자선수 최종후보에 메시와 호날두는 빠지지 않았다. 나머지 한자리를 판데이크가 차지했다.

판데이크는 FIFA 올해의 선수 후보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지난 시즌 축구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버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네이션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함께했다.

판데이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8경기를 모두 뛰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이어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UEFA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판데이크는 내친김에 수비수로는 13년 만에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바라본다.

수비수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06년 대표팀 주장으로 이탈리아의 독일월드컵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센터백 파비오 칸나바로가 마지막이었다.

FIFA 올해의 여자선수 최종후보인 래피노, 브론즈, 모건(이상 왼쪽부터).
FIFA 올해의 여자선수 최종후보인 래피노, 브론즈, 모건(이상 왼쪽부터).

[FIFA 홈페이지]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미국의 월드컵 2연패를 이끈 메건 래피노(레인FC), 알렉스 모건(올랜도 프라이드)과 잉글랜드의 루시 브론즈(올랭피크 리옹)가 다툰다.

올해의 남자팀 감독을 놓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사령탑끼리 경쟁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종 후보에 들어있다.

올해의 여자팀 감독 후보는 미국의 여자 월드컵 2연패를 지휘한 뒤 사의를 밝힌 질 엘리스 감독을 비롯해 필 네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리나 비흐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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