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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에 신인 임희정 돌풍…최근 4개 대회에서 2승(종합)

송고시간2019-09-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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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연장 우승…신인왕 레이스 2위 도약

우승 퍼트를 넣고 캐디와 환호하는 임희정.
우승 퍼트를 넣고 캐디와 환호하는 임희정.

[KLPGA 제공]

(이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신인 임희정(19) 돌풍이 거세다.

임희정은 2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김지현(28)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6천만원.

임희정은 김지현과 똑같이 4라운드를 12언더파 276타로 마쳐 연장전을 벌였다.

임희정은 1언더파 71타를 쳤고 김지현은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두번째 연장전에서 임희정은 1.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김지현을 따돌렸다.

지난달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둔 임희정은 신인 가운데 맨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올해 우승을 신고한 신인은 임희정을 포함해 5명이지만 2승은 임희정 뿐이다.

최혜진(20), 이다연(21), 조정민(25)에 이어 이번 시즌 네번째로 다승자 대열에도 합류했다.

이번 시즌 신인 우승은 모두 6회로 늘어나 역대 최다가 됐다.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신인 우승은 2005년 5승이 최다였다.

임희정은 최근 치른 4차례 대회에서 2승을 거두는 놀라운 상승세를 과시하며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그는 최근 4개 대회에서 3억3천846만원의 상금을 쓸어담았다. 올해 쌓은 상금 4억5천516만원 가운데 3분의 2를 최근 4개 대회에서 벌었다.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7위에 오른 임희정은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임희정은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더니 우승이 따라 왔다"면서 "신인왕 자체가 목표는 아니지만 욕심도 나고,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전날 선두에 올라 1타 뒤진 김지현과 챔피언조에서 경기에 나선 임희정은 16번홀까지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은 탓에 공동선두를 세 번이나 허용했고, 3타차 여유는 한번도 누리지 못했다.

임희정은 17번홀(파3)에서 20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1타차 선두로 마지막 18번홀(파4)을 맞았지만, 김지현에게 4m 버디를 얻어맞아 연장전을 벌여야 했다.

첫번째 연장전에서는 김지현과 똑같이 파로 비긴 임희정은 두번째 연장전에서는 9번 아이언으로 날린 두 번째 샷을 홀 옆에 떨군 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껑충껑충 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월 같은 코스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지현은 유일한 '노보기' 경기를 펼치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또 한번 연장전에서 쓴맛을 봤다.

14번홀까지 버디 5개를 몰아쳐 한때 공동선두에 합류했던 조아연(19)은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3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조아연은 신인왕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8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 평균타수, 다승 1위 최혜진(20)은 버디 5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5개를 곁들여 공동11위(3언더파 285타)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 2위인 최혜진은 톱10에 들지 못하면서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1언더파 71타를 친 대상 포인트 1위 박채윤(25)은 10위(4언더파 284타)에 올라 대상 포인트 60점을 보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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