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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형은행 감원 러시…佛 소시에테제네랄 또 가세

송고시간2019-09-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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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기업금융 1천600명에 이어 상업은행부문도 530명 줄이기로

올 초부터 유럽 대형은행 10여곳 발표 감원 규모 4만4천명 달해

프랑스 파리 근교 라데팡스 국제업무지구의 소시에테제네랄 은행 본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 근교 라데팡스 국제업무지구의 소시에테제네랄 은행 본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최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제네랄(SG)이 53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은 상업은행과 영업지원 부문의 직원 530명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감원할 계획이다.

저금리 기조 등으로 상업은행 부문의 예대마진이 줄면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해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앞서 지난 4월에도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1천6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이 은행은 작년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2월 5억 유로(6천300억원 상당) 규모의 구조조정 구상을 내놓았다. 이번에 내놓은 530명 추가 감원은 기존 구조조정안에 들어있지 않은 신규 계획이다.

1864년 나폴레옹 3세의 칙령에 의해 프랑스의 산업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소시에테제네랄은 현재 크레디리오네, BNP파리바와 함께 프랑스 3대 은행으로 꼽힌다. 전체 임직원은 14만5천여명이다.

SG의 잇따른 감원 계획 발표는 저금리 기조와 무역갈등 등으로 인해 유럽의 은행들이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독일의 코메르츠방크, 도이체방크, 프랑스의 BNP파리바 등 유럽의 대형은행 10곳이 발표한 감원 규모만 해도 총 4만4천명에 이른다고 르 피가로는 전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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