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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이란·미국정상 연쇄회동으로 중재 나서기로

송고시간2019-09-2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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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와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쇄 회동한다.

AFP와 로이터통신은 마크롱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어 24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식으로 만났다"면서 로하니, 트럼프와 잇따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의 이란·미국 정상과의 연쇄 회동은 미국과 이란 간의 정치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중재를 하려는 의도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 두 곳이 공격을 받자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됐다.

트럼프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갈 길이 멀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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