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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톨게이트 직접고용 문제에 "대화로 풀어야"

송고시간2019-09-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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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고 입장 표명…"여당 을지로위원회와 공감대 형성"

톨게이트노조 조합원들과 대화하는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톨게이트노조 조합원들과 대화하는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이 24일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촉구하며 점거 농성 중인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 톨게이트노조 조합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9.9.24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4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문제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노총은 이날 입장문에서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요금 수납 노동자들의 문제 역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전에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에는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톨게이트 노조뿐 아니라 도로공사 정규직 노조도 속해 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요금 수납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요금 수납 노동자들이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 점거 농성에 나서고 정규직 노조가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노·노 갈등 양상도 보인다. 정규직 노조는 23일 성명에서 노동자의 '연대 의식'을 내세우면서도 점거 농성을 '본사 침탈'로 규정하고 해제를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여당 을지로위원회와 이 갈등을 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서로의 차선이 모여 모두의 최선이 될 수 있도록 한국노총은 대화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도로공사를 방문해 톨게이트 노조, 정규직 노조, 도로공사 경영진 등과 면담했다. 김 위원장은 이강래 사장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톨게이트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안이한 비정규직 대책과 회사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노총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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