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랑 인도-한국전 내달 4일 개막
송고시간2019-09-27 14:11
(첸나이=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인도 첸나이 국립 라릿칼라아카데미에서 열린 2019 첸나이비엔날레 개막식 행사. 2019.9.19 ljm703@yna.co.kr(끝)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과 인도 미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와 인코센터는 다음 달 4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케이앤케이 갤러리에서 제3회 '사랑 인도-한국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주한 인도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사랑 인도 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 인도 미술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손영선, 이광수, 이영수, 김영구, 최성원 작가가 참여하고, 인도에서는 름 빨라니얍빤, 알폰소 아룰 도스 등 작가 5명이 작품을 출품한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와 인도 내 한국문화원인 인코센터는 부산국제아트페어, 인도 첸나이비엔날레, 뭄바이비엔날레를 공동으로 여는 등 그동안 한국과 인도 간 문화예술 교류를 넓혀왔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열린 제1회 사랑 시니어 작가전이 모태다. 올해부터 대회 이름을 '사랑 인도-한국전'으로 바꿨다.
사랑 인도 문화축제는 음악, 춤,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서울과 부산, 춘천,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내달 한달여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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