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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민주화 공헌한 도 아마랄 전 유엔총회 의장 별세

송고시간2019-10-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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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유엔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디오고 프라이타스 도 아미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1995년 유엔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디오고 프라이타스 도 아미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포르투갈 민주화의 주요 공헌자로 평가되는 디오고 프라이타스 도 아마랄 전 유엔 총회 의장이 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향년 78세.

도 아마랄은 포르투갈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의 공동 설립자이자 초대 대표로, 1976년 이후 부총리, 외무장관, 국방장관을 지냈다.

1986년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패했고, 이후 1995∼1996년에는 유엔 총회 의장을 역임했다.

그가 초대 당 대표를 지낸 기독민주당은 포르투갈에서 1974년 일어난 무혈혁명(카네이션 혁명)으로 살라자르 독재 체제가 종식되고 민주화가 이뤄지면서 설립된 중도우파 정당이다.

포르투갈의 마르셀로 레벨로 데 수자 대통령은 올해 초 도 아마랄을 "포르투갈 민주주의의 아버지 중 한 명"이라면서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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