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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성 재소자, 교도소서 남몰래 출산…신생아 사망

송고시간2019-10-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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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 경위 조사 중"

英 여성 재소자, 교도소서 남몰래 출산…신생아 사망 - 1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한 여성 전용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남몰래 출산했다가 태어난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남부 브론즈필드 교도소에서 지난달 27일 한 재소자가 자신의 감방에서 몰래 출산했다.

교도관이 이날 아침 이 감방을 방문했을 때 태어난 아기는 이미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했지만 신생아는 결국 사망했다.

이번 사건을 맡은 서리 경찰은 성명에서 "이번 죽음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은 어떻게 여성 재소자가 감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학적 지원 없이 분만을 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브론즈필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여성 전용 교도소로, 모두 557명이 수감돼 있다.

이 교도소에는 재소자가 수감 중에 출산하거나, 아니면 신생아를 낳은 상태에서 입소할 경우 아이가 18개월이 될 때까지 함께 지낼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매년 600여명의 임신부가 교도소에 수감되고 있으며, 100명의 신생아가 교도소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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