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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In] 서부산 최대 문화시설 낙동강 아트홀 두고 옥신각신

송고시간2019-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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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중공연장 사업성 없어" vs 강서구 "주민이 원하는 시설"

서부산 낙동강 아트홀 조감도
서부산 낙동강 아트홀 조감도

[강서구청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서부산 최대 문화시설로 들어설 강서문화복합시설(낙동강 아트홀).

이 시설물은 놓고 부산 강서구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과 강서구가 확연한 입장차이를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자유한국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냈다.

김 의원은 "실패가 예상되는 중공연장(음악 전용 공연장) 건립을 계속 추진할 경우 강서문화복합시설은 실패한 시설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서문화복합시설은 현재까지는 건물 두 동에 중·소공연장(900·300석)과 수영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내년 4월.

김 의원은 "강서구청이 무리하게 중 공연장 도입을 강행하면서 공사비가 애초 480억 원에서 96억 원을 초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로 인해 강서구청은 사업비를 줄이려고 북카페, 피트니스 시설 등을 없애고, 중·소공연장과 수영장만 남겨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서구는 "한정된 예산 때문에 1차 공사 계획안에서만 빠진 것이지 2차 때 나머지 편의시설을 예산 확보 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시설로 수영장과 공연장이 3등으로 꼽혔다"고 주장했다.

강서문화복합시설의 핵심 시설인 중 공연장(음악 전용 공연장)을 놓고도 김도읍 의원과 강서구는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

김 의원은 "북항에는 오페라하우스가, 부산 시민공원에는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이 예정돼 있다"며 "인접한 을숙도문화회관도 매년 막대한 운영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더는 공연장에 대한 사업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서구는 "을숙도문화회관은 음악 전용이 아닌 다목적으로 건설된 시설이라 비교할 수 없다"라며 김 의원 주장을 일축했다.

강서구는 "유능한 공연 기획자를 섭외하면 충분히 주민이 원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다"며 공연장 건립 강행 의사를 천명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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