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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특화…설계는 국제현상공모

송고시간2019-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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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IDC는 기존 네이버 서비스 위주…새 IDC는 외부 클라우드 위주로 별개 운영

설계는 전 세계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 대상 공모…설계비 81억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가 제2의 데이터센터(IDC)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하기로 결정하고 설계안을 국제 현상공모에 부친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제2 IDC의 설계를 공모하면서 이름을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붙였다.

네이버는 설계 공모 지침서에서 "춘천 데이터센터 '각'은 네이버 서비스 위주로 운영하고, 신규 데이터센터는 네이버 서비스 운영 이외에도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한 대외 다양한 IDC 수요를 수용하고 관련 데이터 처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쪽이 다른 쪽을 보완하는 백업 개념이 아니라 각각 특화된 서비스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 제2IDC(CG)
네이버 제2IDC(CG)

[연합뉴스TV 제공]

제2 IDC는 전체면적 25만㎡ 규모로, 춘천 IDC(4만6천280㎡)보다 5배 이상 크다.

네이버는 최근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붓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10개의 해외 리전(특정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총사업비 5천400억원의 제2 IDC도 클라우드에 방점을 찍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임태건 클라우드 세일즈 리더는 "아마존과 구글, MS 등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도 모두 클라우드를 중요한 신사업으로 정했다"며 "올해부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수의 외국계 클라우드 사업자가 리전을 설치하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네이버는 제2 IDC의 설계안을 전 세계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할 방침이다.

아이디어를 보낸 곳 중 10개 팀을 고르고, 이들 중 5팀에 마스터플랜을 맡겨 최종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 각 전경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 각 전경

[네이버 제공]

최종 결과는 12월 9일에 발표한다. 전체 설계비는 81억원으로 책정했다.

예정은 네이버 리더는 "객관적인 진행으로 좋은 결과와 사례를 만들어 기록하고 전달하겠다"며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제2 IDC를 지을 부지도 연내 선정할 방침이다.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충북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2곳) 등 10곳이 겨루고 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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